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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나이차 ’최연수♥김태현, 반대 딛고 결혼‥최현석 ‘아빠의 눈물’
셰프 최현석의 딸 최연수가 밴드 딕펑스 보컬 김태현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의 인연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아버지 최현석의 손을 잡고 입장했고,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입은 최연수의 모습은 하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신랑 김태현은 직접 축가를 불러 감동을 더했으며, 사회는 방송인 김태균이 맡아 자리를 빛냈다.
무엇보다 이날 결혼은 단순한 부부의 시작이 아닌,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다. 중학생 시절부터 딕펑스의 팬이었던 최연수는 팬에서 연인, 그리고 아내로 발전하며 이른바 ‘성덕’의 주인공이 됐다. 두 사람은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교제 2000일째 되는 날을 결혼식으로 기념했다. 결혼식 전 공개된 영상에서 김태현은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은 작은 기적들의 모음이었다. 이제 내 모든 날은 너를 위한 노래가 될 거다”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최연수 또한 “당신의 음악을 듣고 행복해하던 내가 이제는 평생을 옆에서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가장 가까운 팬으로 남겠다”며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이 성사되기까지는 쉽지
202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