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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트레이너 양치승, 결국 체육관 철거 작업에 눈물...사비는 물론 자동차까지 처분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50)이 운영하던 체육관의 폐업 과정에서 회원 환급을 위해 사비는 물론 자동차까지 처분한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양치승은 유튜브 채널 막뷰트를 통해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체육관 폐업을 앞두고 차를 팔며 “회원들 환급을 해주려니 돈이 부족했다. 사실 회원들이 낸 등록금으로 차를 샀던 것이니, 결국 그 차는 내 것이 아니라 회원들의 것”이라며 “회원들한테 피해가 있으면 안 되니까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체육관 퇴거가 확정된 후 직원들은 환불 처리에 매달렸고, 양치승은 마지막까지 직접 PT 수업을 진행하며 회원들과의 시간을 이어갔다. 배우 성훈을 비롯한 오랜 회원들은 영상 편지를 통해 감사와 안타까움을 전했고, 양치승은 “25년 동안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늙을 때까지 할 줄 알았는데 본의 아니게 문을 닫게 됐다”며 “운동은 절대 놓지 말고 어디서든 꾸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 수업이 끝난 뒤 체육관은 철거 작업에 들어갔고, 회원들과 직원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양치승 또한 텅 빈 체육관을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양치승은 2019년 보증금 3억 5천만 원,
202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