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차라리 커피 드세요”… 잠 깨려 마셨다가 머리털 ‘우수수’ 빠지는 음료
늦은 밤 공부나 야근 중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에너지음료를 찾는 이들이 많다. 각성 효과를 내는 카페인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 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너지음료에 담긴 성분들이 의외의 부작용을 낳는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 특히 젊은 남성들의 탈모와 혈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마시자마자 혈관 기능이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맥거번 의대 연구팀은 건강한 20대 비흡연자들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에너지음료 섭취 전후의 혈관 기능 변화를 측정한 것이다. 음료를 마시기 전 이들의 평균 혈관 확장 반응은 5.1%였다. 하지만 에너지음료 한 캔을 마시고 90분이 지나자 이 수치는 2.8%로 급감했다.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변화가 혈관 내피세포에 급성 손상이 생겨 기능이 저하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카페인, 타우린, 당류 등 여러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혈관을 순간적으로 수축시킨 결과로 분석된다.
젊은 남성 탈모, 에너지음료와 연관성이 드러났다 에너지음료와 남성형 탈모의 연관성을 직접 분석한 연구도 있다. 중국 칭화대 연구팀은 평균 연령 28세의 남성
202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