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여긴 부모님 모시고 와야지”… 3000원 열차 달리는 안동 2.6km 강변 산책로
안동에 새로운 산책 명소가 등장했다. 옛 중앙선 폐철길이 낙동강 수변을 따라 걷는 길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곳은 최근 정식 개장과 동시에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전체 2.6km에 달하는 이 길은 단순히 걷기만 하는 곳이 아니다. 친환경 열차와 미디어아트 터널 등 즐길 거리가 함께 마련되어 있다. 누구와 함께, 어떻게 방문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배경이다.
안동 월영가람길은 임청각 부근에서 시작해 월영교 인근까지 평지로 이어진다. 옛 기찻길의 정취를 느끼며 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시작점과 종점 모두 무료 공영 주차장이 마련된 점도 장점이다. 걷기 힘들다면 3000원 열차라는 선택지 모든 구간을 걷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대안이 있다. 수변 구간을 오가는 친환경 월영열차는 1인당 왕복 3000원이면 이용 가능하다. 특히 어린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동행했다면 체력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옛 기차 터널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공간인 ‘와룡빛터널’도 있다. 560m 길이의 터널 내부에서 화려한 영상이 펼쳐진다. 다만 이 두 유료 시설은 방문 전 반드시 운영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열차는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