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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시작일 뿐’… 토요타 회장이 직접 몰고 나온 2억짜리 SUV 정체
최근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인 디트로이트에서 이목이 쏠리는 장면이 연출됐다. 토요타의 아키오 토요타 회장이 직접 고성능 버전인 ‘센추리 GRMN SUV’를 타고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이다.
센추리는 그간 일본 왕실과 최고위층을 위한 의전차로만 알려져 ‘일본의 롤스로이스’로 불렸다. 그런 센추리가 SUV 형태로, 그것도 미국 땅에 나타난 것은 토요타의 새로운 전략을 암시하는 신호탄이었다.
토요타는 이미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도 센추리라는 카드를 또 꺼내 든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렉서스가 있는데 왜 센추리를 꺼냈나
토요타가 바라보는 센추리의 고객층은 렉서스와는 완전히 다르다. 가격부터가 그 격차를 보여준다. 센추리 SUV는 2023년 일본 출시 당시 시작 가격이 2,500만 엔, 한화로 약 2억 원을 훌쩍 넘겼다.
만약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면 물류비와 세금이 더해져 실제 판매 가격은 훨씬 높아진다. 이는 렉서스의 최상위 모델과도 비교가 어려운 수준이다.
토요타의 히로키 나카지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센추리는 글로벌 모델인 만큼, 현지 관계자들의 반응과 피드백을
20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