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쏘렌토 계약하러 갔다가 싼타페 샀습니다... 아빠 마음 돌린 결정적 한 방
대한민국 중형 SUV 시장은 사실상 전쟁터다. 기아 쏘렌토가 판매량 1위를 독주하고 있지만,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디자인이 너무 튀는 거 아니냐”는 우려 속에 등장했던 현대 **디 올 뉴 싼타페(MX5)**가 실소유주들의 입소문을 타고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 논란을 잠재우고 아빠들의 지갑을 열게 만든 싼타페만의 치명적인 매력, 직접 뜯어봤다. 멋 부리다 죽지 않는다, 철저한 실용주의의 승리 싼타페가 쏘렌토를 압도하는 첫 번째 무기는 바로 높이다. 쏘렌토가 날렵한 도심형 SUV 스타일을 추구할 때, 싼타페는 과감하게 각진 박스형 디자인을 택했다. 결과는? 대성공이다. 전폭과 휠베이스는 쏘렌토와 같지만, 전고(차 높이)가 최대 80mm나 더 높다. 이 8cm의 차이가 실내에서는 운동장과 좁은 방의 차이를 만든다. 특히 3열 공간은 쏘렌토가 구색 맞추기용 비상 좌석에 가깝다면, 싼타페는 성인 남성도 고개를 숙이지 않고 앉을 수 있는 진짜 좌석을 제공한다. 수직으로 뚝 떨어지는 테일게이트는 어떤가. 트렁크를 열면 비를 막아주는 거대한 지붕이 생겨, 차박(차에서 숙박)을 즐기는 캠핑족에게는 5성급 호텔 부럽지 않은 아지트가 된다. 쏘렌
202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