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그냥 믿고 맡겼더니… 테슬라 보험료가 반값 되는 시대
자동차 보험료를 결정하는 기준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다. 운전자의 나이나 사고 이력 대신, 인공지능(AI)에게 얼마나 운전대를 맡기는지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미국에서 등장한 한 파격적인 보험 상품은 이 변화의 서막을 알린다. 이 새로운 흐름은 AI의 주행 데이터, 압도적인 안전성, 그리고 이를 금융과 결합한 기술 인프라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당신의 운전 실력은 여전히 보험료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일까?
AI가 운전할수록 지갑은 두둑해진다 미국의 디지털 보험사 ‘레모네이드’가 내놓은 상품은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능 활성화 비중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구조다. 단순히 기능을 켜는 것을 넘어, 차량 컴퓨터와 직접 통신해 AI가 개입한 주행거리를 1마일 단위로 정밀하게 측정한다. 흥미로운 점은 소프트웨어 버전에 따라서도 할인율에 차등을 둔다는 사실이다. 최신 버전인 FSD v13을 설치한 차량은 이전 버전을 사용하는 차량보다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받는다.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듯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최신으로 유지하는 행위가 곧 경제적 이익으로 연결되는 셈이다.
사람보다 5배
202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