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돈 한 푼 안 든다”… 2월 지나면 사라질 한국판 ‘겨울왕국’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영하권을 맴도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기 전, 이 추위가 오히려 반가운 곳이 있습니다. 바로 대전 동구에 위치한 상소동산림욕장입니다. 겨울이면 이곳은 현실 세계를 벗어난 듯한 신비로운 얼음 왕국으로 변신해 전국 각지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동남아 사원 옮겨둔 듯한 이국적 풍광 대전 상소동산림욕장은 만인산과 식장산 자락 사이에 자리 잡은 133만㎡ 규모의 거대한 자연 쉼터입니다. 평소에는 산책로와 등산로로 사랑받지만 겨울이 되면 그 진가가 더욱 드러납니다.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얼음 조형물과 거대한 빙벽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압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곳의 명물인 350여 개의 돌탑은 눈 덮인 산세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치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나 동남아의 고대 사원을 연상케 하는 이 돌탑들은 정교한 솜씨로 쌓아 올려져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돌탑 위로 겹겹이 얼어붙은 얼음 결정들이 겨울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최근 SNS상에서는 이곳을 배경으로 찍은 인생샷들이 화제가 되며 젊은 층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입장료 주차비 없는 가성비
202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