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무심코 버린 브로콜리 밑동, 삶아보니 ‘항암 성분’이 수십 배 더 많았다
많은 이들이 식재료를 손질하며 더 연하고 맛있는 부위만 남긴다. 억세고 질기다는 이유로 브로콜리 밑동이나 양배추 심지는 으레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향한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버렸던 그 부위에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핵심 성분이 집중돼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오히려 먹기 좋게 손질한 알맹이보다 수십 배 높은 항암 물질이 단단한 세포벽 안에 숨겨져 있는 상황이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항암 성분 덩어리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위는 바로 브로콜리 밑동(줄기), 양배추 심지, 파뿌리 등이다. 이 부위들은 생으로 먹기엔 질기고 소화도 잘 안 되지만, 물에 넣고 끓이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 브로콜리 꽃송이보다 줄기에 항암 물질인 설포라판과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훨씬 고농도로 들어있다. 양배추 심지 역시 마찬가지다. 이 성분들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스스로 사멸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파뿌리에 풍부한 유황 화합물 알릴 설파이드는 암세포가 영양분을 공급받기 위해 새로 만드는 혈관 생성을 차단한다. 암세포로 가는 보급로를 끊어 말 그대로 굶겨 죽이는 셈이다.
끓이는 순간 흡수율 폭발하는 이유 이 귀한 성분들은 평소 단단한 세포벽에 갇혀있다. 하지만 10~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