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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예매량 40만 돌파…박찬욱 신작 ‘어쩔수가없다’ 관전 포인트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어쩔수가없다’는 개봉일(11일)늘 오전 기준 예매량이 40만 장을 돌파하며 실시간 예매율 50% 이상을 기록, 올 하반기 한국 영화 시장의 판도를 흔들 블록버스터로 떠올랐다.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받아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만큼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도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어쩔수가없다’는 평범하지만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하루아침에 해고를 당하며 시작된다. 사랑하는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녀, 어렵게 마련한 집을 지키기 위해 그가 나서는 재취업 전쟁은 단순한 구직 활동을 넘어선 생존 투쟁으로 확장된다. 치열한 현실 속에서 관객에게도 ‘내가 만수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몰입도를 높인다. 세 가지 관전 포인트도 공개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실직과 생존’의 서사다. 갑작스러운 해고와 이어지는 재취업의 절박한 상황은 현대인의 불안을 날것 그대로 담아낸다. 특히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한없이 나약해졌다가도 극단적 결단을 내리는 만수의 심리 변화는 긴장과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낸다. 여기에 박
2025.09.24